강릉 이모네생선찜 솔직후기 - 우리 가족 입맛엔.... ㅠㅠ

요즘 코로나로 인해 국내여행을 많이들 가시죠?
저희 가족도 이번에 강릉으로 휴가를 갔어요.

첫번째로 간 음식점은 이모네생선찜!
이모네생선찜은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된 집인데
강릉여행 갔다온 지인 분이 강력추천해주신 집이에요.

이모네생선찜은 예약제라 꼭 미리 전화해서
시간과 메뉴를 예약한 후 방문해야해요.

지인 분이 가오리찜을 추천해서 가오리찜으로 주문했구요. 11시 30분쯤 전화했는데 2시에 가능하다고 해서 2시에 맞춰 방문했어요 .

들어가니 이미 세팅이 되어있고
바로 미리 전화로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저희 가족은 4명이라 가오리찜 ‘대’로 주문했어요.

이모네생선찜 양이 정말 많죠?
먹다보니 양이 많아서 남겼어요 ㅠㅠ
먹는 양이 많지 않으면 4명이 ‘중’시켜도 충분할 것 같아요.

이모네생선찜 후기가 좋길래
완전 기대하며 한입 딱 먹었는데 ....!

가오리는 싱싱하고 부드러운데
제가 자극적인 걸 좋아해서 그런지
양념이 뭔가 깊은 맛이 없다고 느꼈어요.
뭔가 고추가루에 그냥 물 타서 끓인 느낌....?

가오리보다 찜에 들어있는 무와 감자를 더 많이 먹었어요 ㅠㅠㅋㅋ 저만 그런 줄 알았더니 저희 가족 모두 똑같이 느꼈더라구요....

저희 가족은 맛있게 못 먹었지만
자극적인 것 좋아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