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간 신도림역 맛집 고기먹삼을 소개해볼까 해요 :)
신도림역 6번 출구에서 나와서 영등포방면으로 5분 정도 걷다보면 고기먹삼이 나오는데요.
비닐하우스 같은 외관에 과연 손님이 있을까 긴가민가하면서 들어갔는데 6시가 안된 시간이었는데도 손님으로 안이 꽉 찼더라구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제주도 흑돼지를 파는 곳이라 멜젓이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상차림은 다른 고깃집이랑 큰 차이가 없었어요.
고기먹삼의 메인 메뉴는 제주 흑돼지 근고기인데요.
고기먹삼 근고기는 돼지의 삼겹이랑 목살부위를 두껍게 썰어낸 고기라고 하네요.
보시는 것처럼 고기가 두껍죠? 두꺼워서 그런지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린답니다.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잘라준 후 멜젓에 찍어먹으면 되는데요. 멜젓은 처음 먹어서 비릴 줄 알았는데 그런 것 없이 맛이 오묘하면서도 은근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고기랑도 잘 어울리구요.
여자 두명이서 고기600g에 냉면까지 깔끔히 먹고 나왔답니다. ㅋㅋ
제주에 가지 않고도 제주도 흑돼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고기먹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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