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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강릉여행 2일차 - 동부시장 동부감자옹심이 & 순두부젤라또

강릉여행 2일차 - 동부시장 동부감자옹심이 & 순두부젤라또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후 점심 의견 두가지가 나왔어요.

장칼국수를 먹고 싶다는 아빠 vs 감자옹심이를 먹고 싶다는 엄마

 

결과는 두구두구~~

엄마 승! (역시 우리 집 실세....ㅎㅎ)

 

숨은 맛집이라는 동부시장에 동부감자옹심이를 가기로 했어요. 

동부시장은 중앙시장보다는 규모가 훨씬 작은 느낌이었어요.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7시(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

주차는 시장 바로 옆 공영주차장이 있어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해요.

 

주메뉴는 순옹심이, 옹심이메밀국수, 옹심이칼국수 이렇게 세가지가 있어요.

옹심이는 매일매일 빚어서 만드신다고 해요!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음에도 재료가 다 국내산이어서 좋았어요 :)

 

아빠는 옹심이칼국수로 아쉬움을 달래셨어요 ㅎㅎ

전 옹심이만 들어있는 순옹심이 주문!

 

 

속초에서도 옹심이를 한번 먹어봤는데 확실히 여기가 더 투명하면서 쫀쫀해요.

국물도 살짝 점성이 있는데 텁텁하지 않고 깊은 맛이 나요.

평소 옹심이 좋아하지 않는데 동부감자옹심이에서는 맛있어서 바닥까지 클리어했어요 :)

 

김치도 담근 김치라 좋았고 옹심이랑 잘 어울렸어요.

 

 

옹심이를 먹고 강릉에 오면 꼭 먹어야한다는 순두부젤라또 집으로 이동!

유명해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았어요!!

 

순두부맛, 인절미맛, 청사과맛, 요거트맛 이렇게 1인 1젤라또 주문

(젤라또가 녹고 있어 청사과랑 요거트맛은 사진을 못 찍었다는 ㅠㅠ)

가격은 4000원으로 쪼끔....많이...비싼 편이에요.

 

저는 순두부맛, 동생이랑 아빠는 청사과맛, 엄마는 요거트맛이 제일 맛있었대요.

결론은 다 맛있는걸로 ㅎㅎ

 

 

 

1박2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가족들과 함께해 행복했던 휴가였어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 느낀 휴가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