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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하나님의교회 말고는 왜 일요일에 예배드릴까요?(feat.일요일예배 기원)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은 일곱째날, 토요일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왜 토요일에 예배보나요???

평상시에 제가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하나님의 교회는 왜 토요일에 예배를 보나요?' 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께 안식일(토요일)예배를 드리고 있는데요. 그 이유를 성경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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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토요일에 예배를 드렸고, 하나님의교회 역시 토요일에 안식일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교회를 제외한 대다수 교회가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죠.

그 이유를 함께 살펴볼게요 :)


태양신교의 숭배일, 일요일

로마 황실은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들을 몹시 싫어했습니다.

많은 신을 믿는 로마인들의 관점에서는 여호와라는 유일신을 믿는 유대인들이 이해되지 않았고,

그들이 신앙을 이유로 로마의 명령을 잘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독교 역시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는 유일신 신앙에다 

유대인들과 동일하게 일곱째 날을 안식일로 지키는 터라 로마인들에게는 기독교가 유대교의 한 분파로 보였습니다. 

이에 박해를 피할 수 없게 된 로마교회 신자들은 기독교가 유대교와 다르다는 것을 인식시키려 애썼고, 

그 과정에서 로마인들이 지키는 일요일을 예배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일요일(Sunday)은 로마 미트라(태양신)교의 태양 숭배일입니다. 

주전 1세기경 로마에 들어온 미트라교의 태양신 미트라는

‘정복 불가능한 신’ 또는 ‘불멸의 젊은 신’으로 묘사되어 주로 군인 층에서 열렬히 신봉되었습니다.

기독교가 로마에 전파될 무렵에는 제국과 황제의 수호신으로 격상되어

로마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로 자리 잡은 상태였습니다.

로마교회는 미트라교에서 지키는 일요일을 예배일로 받아들임으로써 로마인들의 핍박에서 벗어나려 한 것입니다.

 


일요일 휴업령과 일요일예배

2세기경 일요일 예배를 받아들인 것은 로마교회와 그 영향력 아래 있는 일부 교회였을 뿐,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동방교회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일곱째 날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켰습니다. 

그러나 AD.313년, 콘스탄틴 황제가 밀라노 칙령을 내리게 됩니다.

콘스탄틴은 밀라노 칙령 반포 이후 성직자들에게 각종 특권을 주고 교회 설립을 지원하는 등 

기독교를 옹호하는 정책을 펼쳐 나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완전히 기독교로 개종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스도를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태양신 미트라와 동일한 신으로 이해한 그는 죽을 때까지 

‘폰티펙스 막시무스(Pontifex Maximus)’라는 로마종교계의 최고 제사장 직위를 소유했습니다. 

결국 제국 전체를 하나로 통합할 정치적 목적으로 기독교를 택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콘스탄틴은 이러한 사상을 바탕으로 추후 일요일에 일을 쉬는 법령을 선포합니다.

AD.321년에 반포된 일요일 휴업령은 로마교회의 위치를 더욱 확고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황제의 권위로 제국의 모든 신민이 일요일에 강제로 쉬도록 규정함으로써

안식일을 준수해오던 동방의 교회들까지 로마교회의 방식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진리를 수호하고자 한 사람들은 사막과 산중에서 숨어 지내며 안식일 예배를 고수했지만

일요일 예배가 전체 교회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일요일 예배는 오늘날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많은 교회가 지키고 있다 해서 태양 숭배일인 일요일이 하나님의 예배일로 바뀔 수는 없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사람의 임의로 하나님의 계명이 변개되어서는 안 됩니다.

계 22 : 18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하나님의교회는 참된 예배일인 토요일에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일곱째날, 토요일에 거룩히 지키고 있는 안식일 예배는 순수한 초대교회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