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에서 지키는 대속죄일의 의미

선선한 바람 덕분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하나님의교회도 다가오는 가을절기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그 중 대속죄일은 성력 7월 10일에 지키는 하나님의 절기입니다.

대속죄일은 죄 사함을 받는 속죄의 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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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속죄일의 유래

하나님의교회에서 지키는 나팔절의 의미

모세가 하나님께로부터 첫 번째 십계명 돌판을 받고 내려오던 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이에 분노한 모세는 그 자리에서 십계명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려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날 금송아지 우상을 숭배했던 3천 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죽임을 당했죠.

 

십계명이 깨뜨려진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숭배의 죄를 용서받고자 회개하는 마음으로 몸에 단장품을 제했고,

모세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셨고,

모세는 성력 6월 1일 두 번째 십계명을 받기 위해 다시 시내산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시내산에서 40일 동안 금식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모세는 성력 7월 10일에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아 내려왔습니다.

십계명을 다시 받았다는 것은 금송아지 우상을 숭배한 죄를 용서받았다는 속죄의 의미가 담겨있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아 내려오던 성력 7월 10일을 성소와 백성이 정결케 되는 날로 정해주셨습니다.

 

레 23 : 27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희에게 성회라...이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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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속죄일 의식

대속죄일은 속죄의 의미가 담겨 있기에 대제사장은 짐승을 희생시켜 그 피의 흘림으로 자신과 백성들의 죄를 용서받았습니다.
희생의 제물은 제사장과 백성에 따라 구분되었습니다. 

제사장들의 죄 사함을 위해서는 수송아지가, 백성들의 죄 사함을 위해서는 숫염소가 희생되었습니다.

이때 희생되는 숫염소는 두 마리였죠.

레 16 : 6 아론은 자기를 위한 족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권속을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 두 염소를 취하여 회막문 여호와 앞에 두고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찌며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대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찌니라

 

두 염소 중 한 염소를 불에 태워지는 속죄제 제물로 드리고

다른 염소의 머리에 두 손을 얹고,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를 고백했습니다.

백성들의 죄를 숫염소에게 넘긴 것이죠.

그리고 그 숫염소를 광야로 내보냈고 아사셀 염소는 백성들의 모든 죄를 지고 아무도 없는 광야에서 배회하다가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아사셀 염소는 백성들의 죄를 짊어진 속죄의 염소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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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속죄일의 예언 성취

구약시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죄의 소멸 과정을 정리하자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평상시 죄를 지으면 양이나 염소를 끌고 제사장에게 가져갔습니다.

제사장은 죄인이 끌고 온 짐승을 희생시켰고 죄인의 죄는 짐승에게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짐승에게 넘어간 그 죄는 1년 동안 ‘성소’에 보관되었습니다. 성소가 그 죄를 떠맡게 되는 것이죠.

 

 

백성들의 죄를 맡았던 성소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렘 17 : 12 영화로우신 보좌여 원시부터 높이 계시며 우리의 성소이시며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성소는 곧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지으면 그 죄가 성소로 넘어갔던 것처럼, 인류가 지었던 모든 죄는 성소이신 하나님께 넘어가게 됩니다.

 

 

이 죄는 아사셀 염소에게 죄를 넘기는 날인 대속죄일에 없어집니다. 

그래서 대속죄일은 죄를 용서받는 대속의 의미를 가진 날이 되는 것이죠.

 

아사셀 염소에게 죄를 전가하여 광야 무인지경에서 죽게했던 역사는, 죄를 발생시킨 원흉인 사단이 우리의 죄를 지고 광야 무인지경 같은 지옥에서 고난과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을 보여주는 예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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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속죄일의 의미

우리가 잊지 않아야 할 것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까지 성소의 실체로써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던 하나님의 희생입니다.

 

사 53 : 3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가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 선지자는 육체로 오신 하나님께서 채찍에 맞으시고, 찔리시고, 멸시를 당하심은 우리의 죄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희생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교회는 하나님의 희생에 감사하며 죄사함의 은혜가 약속된 대속죄일을 거룩히 지킵니다. 

우리의 죄가 용서받기까지 나를 대신하여 고통을 받으시고 희생하신 하나님의 희생에 감사드리며

1년간 지었던 죄를 온전히 회개할 수 있는 이번 대속죄일이 되어야겠습니다..!